앱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쓴다

요약

수천만 원을 들여 앱을 만들었습니다. 기능도 잘 동작하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수천만 원을 들여 앱을 만들었습니다. 기능도 잘 동작하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앱스토어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다운로드가 하루에 한두 건입니다. 일주일 지나도 사용자가 10명이 안 됩니다.

개발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도 이 앱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들면 사람들이 쓰겠지"라는 착각

이 착각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입소문이 나고,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모일 것이라는 기대.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앱스토어에는 매일 수천 개의 새로운 앱이 등록됩니다. 사용자가 내 앱을 발견할 확률은 자연 상태에서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검색해서 찾으려 해도, 관련 키워드에 이미 수십 개의 기존 앱이 상위에 있습니다.

"좋으면 알아서 퍼진다"는 이미 수만 명의 사용자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용자가 0명일 때는, 1명을 데려오는 것부터 직접 해야 합니다.

개발에만 집중하면 벌어지는 일

프로젝트 예산의 100%를 개발에 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기능을 더 넣고, 디자인을 더 다듬고, 버그를 하나라도 더 잡고. 이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결과:

  • 앱스토어에 올렸지만 검색에 노출되지 않음
  • 홍보할 예산이 없어서 지인에게 공유하는 것이 전부
  • 사용자 피드백이 없으니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도 모름
  • 서비스를 개선하려 해도 추가 개발비가 없음
  • 결국 방치

이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런칭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앱스토어 최적화 (ASO)

앱스토어에서의 검색 노출은 자동이 아닙니다. 앱 이름, 부제, 키워드, 설명문, 스크린샷 — 이 모든 요소를 최적화해야 관련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노출됩니다. 앱 출시 전에 키워드 리서치를 하고, 경쟁 앱을 분석하고, 스크린샷과 설명문을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SEO (검색엔진 최적화)

앱에 연결된 웹사이트나 랜딩 페이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검색했을 때 웹사이트가 나오고, 거기서 앱 다운로드로 이어지는 흐름. 웹이 없으면 구글/네이버 검색으로부터의 유입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초기 사용자 확보

서비스 카테고리에 맞는 커뮤니티, 카페, SNS에서 타겟 사용자를 직접 찾아야 합니다. 사전예약 페이지를 만들고, 출시 전부터 관심 사용자를 모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런칭 첫 주의 다운로드 수가 앱스토어 알고리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기 집중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마케팅

블로그, SNS, 유튜브 —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야 합니다. 당장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3~6개월 후에 검색 유입의 기반이 됩니다. 개발이 끝난 후 시작하면 늦습니다. 개발과 동시에 콘텐츠를 준비해야 합니다.

개발비의 30%는 마케팅에 써야 한다

이건 경험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총 예산이 5,000만 원이라면, 개발에 3,500만 원, 마케팅에 1,500만 원. 기능이 줄어서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앱을 만들고 사용자가 0명인 것보다, 핵심 기능만 있는 앱에 사용자가 1,000명인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훨씬 가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있어야 피드백이 오고, 피드백이 있어야 개선 방향을 알 수 있고, 개선된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를 데려옵니다. 이 선순환이 시작되려면, 첫 사용자를 데려오는 데 투자해야 합니다.

정리

  • 만들면 알아서 퍼지지 않습니다: 1명의 사용자도 직접 데려와야 합니다
  • 개발에 100%를 쓰지 마세요: 최소 30%는 마케팅에 배분
  • 런칭 전부터 마케팅을 시작하세요: ASO, SEO, 초기 사용자 확보는 개발 중에 준비
  • 콘텐츠를 만드세요: 개발과 동시에 시작해야 런칭 때 효과가 나옵니다

가장 비싼 앱은 아무도 쓰지 않는 앱입니다. 기능보다 사용자가 먼저입니다.


*앱 서비스 기획이나 런칭 전략에 대해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프로젝트 상담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마케팅,런칭,사용자획득,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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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쓴다

수천만 원을 들여 앱을 만들었습니다. 기능도 잘 동작하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앱스토어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다운로드가 하루에 한두 건입니다. 일주일 지나도 사용자가 10명이 안 됩니다.

개발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도 이 앱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들면 사람들이 쓰겠지"라는 착각

이 착각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입소문이 나고,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모일 것이라는 기대.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앱스토어에는 매일 수천 개의 새로운 앱이 등록됩니다. 사용자가 내 앱을 발견할 확률은 자연 상태에서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검색해서 찾으려 해도, 관련 키워드에 이미 수십 개의 기존 앱이 상위에 있습니다.

"좋으면 알아서 퍼진다"는 이미 수만 명의 사용자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용자가 0명일 때는, 1명을 데려오는 것부터 직접 해야 합니다.

개발에만 집중하면 벌어지는 일

프로젝트 예산의 100%를 개발에 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기능을 더 넣고, 디자인을 더 다듬고, 버그를 하나라도 더 잡고. 이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결과:

  • 앱스토어에 올렸지만 검색에 노출되지 않음
  • 홍보할 예산이 없어서 지인에게 공유하는 것이 전부
  • 사용자 피드백이 없으니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도 모름
  • 서비스를 개선하려 해도 추가 개발비가 없음
  • 결국 방치

이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런칭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앱스토어 최적화 (ASO)

앱스토어에서의 검색 노출은 자동이 아닙니다. 앱 이름, 부제, 키워드, 설명문, 스크린샷 — 이 모든 요소를 최적화해야 관련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노출됩니다. 앱 출시 전에 키워드 리서치를 하고, 경쟁 앱을 분석하고, 스크린샷과 설명문을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SEO (검색엔진 최적화)

앱에 연결된 웹사이트나 랜딩 페이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검색했을 때 웹사이트가 나오고, 거기서 앱 다운로드로 이어지는 흐름. 웹이 없으면 구글/네이버 검색으로부터의 유입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초기 사용자 확보

서비스 카테고리에 맞는 커뮤니티, 카페, SNS에서 타겟 사용자를 직접 찾아야 합니다. 사전예약 페이지를 만들고, 출시 전부터 관심 사용자를 모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런칭 첫 주의 다운로드 수가 앱스토어 알고리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기 집중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마케팅

블로그, SNS, 유튜브 —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야 합니다. 당장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3~6개월 후에 검색 유입의 기반이 됩니다. 개발이 끝난 후 시작하면 늦습니다. 개발과 동시에 콘텐츠를 준비해야 합니다.

개발비의 30%는 마케팅에 써야 한다

이건 경험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총 예산이 5,000만 원이라면, 개발에 3,500만 원, 마케팅에 1,500만 원. 기능이 줄어서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앱을 만들고 사용자가 0명인 것보다, 핵심 기능만 있는 앱에 사용자가 1,000명인 것이 비즈니스적으로 훨씬 가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있어야 피드백이 오고, 피드백이 있어야 개선 방향을 알 수 있고, 개선된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를 데려옵니다. 이 선순환이 시작되려면, 첫 사용자를 데려오는 데 투자해야 합니다.

정리

  • 만들면 알아서 퍼지지 않습니다: 1명의 사용자도 직접 데려와야 합니다
  • 개발에 100%를 쓰지 마세요: 최소 30%는 마케팅에 배분
  • 런칭 전부터 마케팅을 시작하세요: ASO, SEO, 초기 사용자 확보는 개발 중에 준비
  • 콘텐츠를 만드세요: 개발과 동시에 시작해야 런칭 때 효과가 나옵니다

가장 비싼 앱은 아무도 쓰지 않는 앱입니다. 기능보다 사용자가 먼저입니다.


*앱 서비스 기획이나 런칭 전략에 대해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프로젝트 상담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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